🦮 스스로를 위한 프로젝트 일지 가이드
1️⃣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왜' 그렇게 했는가
2️⃣ 어떤 문제가 생겼고,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3️⃣ 프로젝트를 되짚어보며 개선할 점이 있는가
✅ 프로젝트 당시 상황
당시 학원에서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진도가 막 끝나가며 슬슬 파이널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를 정하던 참이었다.
지금까지는 내가 흥미있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파이널 프로젝트인 만큼 좀더 신중하고 현실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수요가 많은 주제를 찾아볼 생각으로 채용 공고를 열심히 살펴보았다.
5페이지 정도 봤는데, 꽤 많은 공고에서 우대 사항으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기록해 놓은 것을 보게 됐다.
내가 원하는 것을 들고 가기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들고 가자는 생각에 바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 팀 결성
🤔 근데 전자정부 프레임워크가 뭐지?
자료를 찾아 봤다.
요약하자면 스프링을 기반으로 한국 정부에서 만든 2차 가공 프레임워크인데, 웬만한 공공 서비스 프로젝트에는 다 사용된다고 한다.
🤔 스프링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그럼 스프링 개념도 응용할 수 있다는 건데 더 좋지!
마침 예전에 학원 동기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파이널 프로젝트 주제 얘기를 하다가 00님이 공공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하셨던 게 생각났다.
프로젝트 팀원 중 제일 안 좋은 유형이 의욕이 없는 유형인데, 00님은 평소에 엄청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잘됐다 싶었다.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00님에게 가 같이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로 공공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자고 제안했고, 00님도 흔쾌히 수락했다.
✅ 맨땅에 헤딩 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 대한 자료가 일단 많지 않았다.
게다가 선생님도 사용해 보지 않은 프레임워크였기에... 맨땅에 헤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던 것 같다.
의지할 거라곤 가독성 극악인 공식 문서와 강같은 블로그 글들 뿐이었지만..ㅠㅠ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깨달았다.
파다 보면 길은 나오니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하면 된다.
✅ 또다른 깨달음
비록 시작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택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왜 공공 프로젝트에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지 알게 됐다.
🌟통일성🌟
공공 서비스는 특성상 새롭고 트렌디한 형식보다는 모든 연령층의 사용자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깔끔한 게 중요하다.
그런데 만약 업체마다 사용하는 프레임워크가 다르다면?
프로젝트 코드 레포지토리-서비스 형식이 만든 업체에 따라 중구난방 달라질 테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져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불편을 겪에 될 수 있다.
그래서 정부에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이름부터 표.준.이라고 땅땅...이걸 바탕으로 해라, 라고 준 것.